[블로그] 도심 공원 속에 숨겨진 검은 봉지…마약범죄,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다

안녕하세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입니다.

최근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공원의 나무 밑을 파낸 곳에서 검은 비닐봉지 속에 합성대마 약 19kg이 발견되었고, 이는 무려 2만 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필로폰 500g과 케타민 130g도 추가 발견되었으며, 필로폰 양만 해도 1만 7000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조직은 동남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후 국내 곳곳에 은닉하며 유통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땅속에 묻는 은밀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범죄에 악용한 점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공항·세관과의 공조수사, 잠복활동 등을 통해 수십억 원대의 마약을 압수하고 관련자들을 검거했습니다. 마약범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도 지속적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