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캐나다산 비타민 캡슐로 위장한 마약 밀반입 범죄

최근 경찰은 해외에서 비타민 캡슐로 위장한 마약을 대량 밀반입해 전국에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국제택배로 반입된 비타민통에는 실제로 흰색 마약 가루가 들어 있었고, 캡슐 하나당 0.5g으로 최대 17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었습니다.

주범인 20대 A씨는 2023년부터 약 1년간 캐나다에서 총 5차례에 걸쳐 마약을 들여왔으며, 국내에서는 15명의 공범을 통해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했습니다. 구매자 129명 중 90% 이상이 20~30대였고, 이들 대부분이 SNS나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은 동남아에서 115억 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또 다른 조직도 검거했습니다. 최근 마약 유통은 점점 더 조직적이고 대규모화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약은 절대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시작해서는 안 되며,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