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의 흔적, 삶의 조각들' 서각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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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11-24 14:46 조회65회 댓글0건본문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회복의 흔적, 삶의 조각들’ 서각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회복자들이 서각 작품을 통해 단약 의지와 변화의 여정을 표현하며,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주최, 서각협회 김해지부 및 치료공동체 리본하우스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회복자·가족·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70명이 참여했습니다. 개회사는 최창욱 지부장과 송명희 센터장이 맡았고, 이어 백은정 강사가 긍정심리 이론 기반 서각 프로그램의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회복 경험 발표에서는 재발과 재도전의 과정, 회복의 전환점 등 실제 사례가 공유되었고, 질의응답을 통해 회복 과정의 고민과 변화가 자연스럽게 논의되었습니다. 전시장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단약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서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 프로그램은 회복자의 심리적 치유와 자기 성찰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중독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창욱 지부장은 “예술을 통해 회복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으며, 송명희 센터장은 “회복자의 존재를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알리는 계기였다”며 지속적인 회복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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