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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마약퇴치 거리공연 캠페인_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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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작성일19-04-08 17:58 조회3,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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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구속)씨에게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건넸다는 ‘연예인’에 대한 궁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앞서 황씨는 지난 6일 영장실질심사 때 연예인 A씨를 언급했다. 그는 마약에 손을 댄 경위에 대해 “연예인인 지인 A씨의 권유”라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과정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아직 확인 중이라 실명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며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4월 A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함유된 약품 2종을 황씨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모처에서 이를 건네받은 뒤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단순 권유자가 아닌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이유다. 해당 약품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구매·복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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